나만 불안한 줄 알았습니다: 일, 돈, 집, 나이, 돌봄, 감정으로 읽는 요즘 불안의 이름들 - 김은 맛있어 - Kebuk

나만 불안한 줄 알았습니다: 일, 돈, 집, 나이, 돌봄, 감정으로 읽는 요즘 불안의 이름들

Автор: 김은 맛있어
Видавництво: 이페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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Кількість сторінок7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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Мова

월급은 들어오는데 마음은 넉넉하지 않다. 집을 생각하면 쉬는 공간보다 내 위치가 먼저 떠오른다. AI 이야기를 들으면 내 능력이 낡아지는 것 같고, 생일이 가까워지면 괜히 삶의 성적표를 확인받는 기분이 든다. 부모님의 전화가 예전보다 무겁게 느껴지고, 힘든 날에는 나도 모르게 기분을 사기 위해 결제 버튼을 누른다. 우리는 자주 생각한다. “나만 이렇게 불안한 걸까?”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. 《나만 불안한 줄 알았습니다》는 일자리 불안, 생활비 불안, 주거 불안, 나이 불안, 돌봄 불안, 감정 불안을 통해 요즘 사람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을 하나씩 이름 붙인다. 불안을 없애는 법을 쉽게 말하지 않는다. 대신 그 불안이 어디서 왔는지, 왜 지금 우리 삶에 이렇게 가까이 들어왔는지를 살핀다. 불안을 없애기 전에, 먼저 불안의 이름을 아는 일. 어쩌면 그것이 이 빠른 시대 안에서 나를 지키는 가장 작은 방법일지도 모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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